족발 맛집 /장충동 족발거리 원조의 원조 평안도족발집

● 족발 맛집 /장충동 족발거리 원조의 원조 평안도족발집

 

 

 

 

추천 ● ● ● ● ○ 

_안그래도 족발이 땡겨던 차에 밥블레스유에서 평안도 족발이 나온걸보고 바로 장충동거리로 직행했다. 항상 일요일에 맛집을 찾아가면 문이 닫혀있었던 경험으로 미리 알아보았는데 평안도족발은 월요일 휴무다. 맘놓고 일요일에 방문해서 웨이팅없이 자리에 앉았다. 바로 우리가 앉자마자 웨이팅이 시작 됐더라는. 아무튼 우리는 들어가서 족발 소(30,000원) 빈대떡(8,000원)을 주문했다. 요즘 술은 끈었기에 패스...막걸리가 굉장히 땡겼지만 참아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동치미 진짜 맛있다. 알싸하니 잘 익어서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느끼함도 잡아주고 필수반찬이다. 족발은 야들야들하니 두말 할 것도 없다. 요즘 양이 줄었는지 소짜리 두명이서 충분했다. 사이드메뉴 빈대떡도 있어서 딱이었고 빈대떡과 같은가격에 막국수도 있으니 양이부족하면 막국수도 먹어 볼 만 한 것 같다. 장충동 족발하면 어렸을적 티비광고에서 나오던 '장충동  왕 족 발~보쌈~' 노래가 아직도 귀에서 맴돈다. 아는사람만 아는 그 CM송! 아무튼 맛있게 배부르게 족발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