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여행 보홀 헤난리조트 추천

보홀세부여행 보홀 헤난리조트 추천!!

 

보홀에서 4박을 지내려고 좀 더 시설이 좋은 리조트를 찾다가 보홀에서 유명한 헤난리조트로 결정. 역시나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4박을 묵으면서 너무나도 좋았다. 우리는 2박은 디럭스룸 2박은 프리미어 풀 억세스룸에서 묵었다.

저녁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잠시 로비구경,

일반 디럭스룸 2층으로 배정받았다. 발코니엔 테이블, 의자가 있고 풀억세스쪽 수영장이 보인다. 밖에서 누가 수영을 하면 물소리가 들리는데 나도 물에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소리다.

어매니티는 그냥저냥 뭔가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따로 가져온 걸 썼다. 워낙 석회질의 물이라 바다에 갔다가 수영장갔다가 하면서 머리가 굉장히 뻣뻣해지는데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따로 챙겨가길 추천한다. 머리결은 소중 하니깐.

다음날 리조트 내부를 구경했다. 먼저 밤이라 제대로 못봤던 헤난리조트 입구.

로비를 지나 쭉 들어오면 풀억세스룸 쪽의 수영장이 있다. 여기는 해변쪽 수영장보다 조용해서 좋다.

이 쪽 수영장에도 풀바가 있는데  음료를 1+1으로 주는 해피아워는 해변가 수영장에서만 한다. 해피아워는 17시에서 19시까지고 메뉴옆에 H표시가 된 메뉴만 1+1이다. 해피아워시간엔 사람들이 많으니 자리선점을 빨리 하는걸 추천한다. 여기 풀바는 저녁 21시까지, 해변쪽 수영장은 24시까지다. 수영하다 칵테일 한잔 먹고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다.

 

해변쪽 수영장으로 가는길에 오른쪽으로는 카이마사지랑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씨브리즈가 있고 왼쪽엔 풀빌라랑 풀빌라에서 묵으면 조식을 먹는 크리스티나 레스토랑이 있다.

해변쪽 수영장, 여기는 항상 사람이 많다 북적북적 풀바도 저녁만되면 만석이다.

이 곳이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

수영장이 넓어서 놀기에 좋고 풀바 쪽은 사람들이 많아서 시끌시끌, 아이들도 이 쪽에서 많이 놀더라는, 근데 여기가 24시까지 운영해서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나도 밤수영은 항상 여기서 했다.

여기는 풀바 위쪽, 여기는 수심이 좀 깊다 기본1.5m고 다이빙할 수 있는 3m구간도 있다.

한켠에 물을 마실수 있게 되어있다. 그냥 물과 레몬물 두가지.

해변쪽에서 바라본 헤난리조트 수영장, 휴양지느낌 물씬난다.

우리는 중간에 룸을 변경하느라 11시에 체크아웃을하고 15시에 다시 체크인을 해야하는데 중간에 시간이 붕 떠서 수영장에서 놀기로 했다.

짐은 프론트에 맡기고 수영물품이랑 갈아입을옷만 챙겨서 수영장에서 놀았다. 수영장 한 쪽에 화장실 겸 샤워장이 있는데 씨브리즈 데스크에서 보증금 라커하나당 500페소를 내면 라커와 샤워실을 이용할 수있다.

물놀이후 샤워를 마치고 이제 풀 억세스 룸으로 체크인하러 다시 로비로 왔다.

잠시 대기하는 동안 첫날 못먹은 웰컴주스를 마셨다. 진저아이스티 였는데 생강향과 맛이 나는 달달한 아이스티였다. 먹을만 했다.

우리가 배정받은 곳은 1051, 이 쪽이 풀바가 없는 곳이라 상대적으로 더 조용해서 좋았다.

룸 컨디션은 디럭스룸가 동일하다.

풀 억세스는 가족단위로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침대가 하나 더있다. 바꿔달라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이용했다.

디럭스룸과 다른점은 테라스로 나가면 바로 수영장이라는 것 !! 완전 좋음>.<///진심 맨날맨날 하루종일 수영만 했다. 우리의 일정은 2박은 놀러다니고 2박은 휴양하기로 해서 풀 억세스로 옮기고서는 리조트에서만 있었는데 정말 여유로이 즐기다 왔다.

행복 그 자체, 떠나기 싫었다 정말. 여기에 룸서비스까지하면 어디 나갈 필요도 없다. 헤난리조트에서 풀바에서 칵테일이랑 룸서비스 정말 많이 다양한 메뉴를 즐겼는데 이건 너무 많아서 따로 포스팅 하겠다.

리조트에서 휴양을 할 거다 하시는 분들은 풀억세스 추천한다. 완전! 룸서비스 먹다가 술마시다가 수영하고 마사지받고 반복, 정말 잘먹고 잘놀고 잘 쉬다왔다. 아참 가격은 디럭스 2박에 약 38만, 풀억세스는 2박에 약 48만원으로 예약했다.

보홀 헤난리조트는 위치가 알로나비치에 인접해 있어서 저녁엔 알로나비치를 걷기에도 좋다. 여러모로 만족했던 리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