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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ip

보홀여행 헤난리조트 조식/룸서비스/풀바

by sseongss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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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 헤난리조트 조식 /룸서비스 /풀바

 

보홀 4박5일동안 헤난리조트에서 즐겼던 조식, 룸서비스, 풀바 메뉴들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 거의3일동안 리조트에서 지내서 리조트서비스를 아주 충족히 즐기고 왔다. 풀바에 있는 칵테일은 거의 다 먹고 온듯 ㅋㅋㅋ

 


[헤난리조트 조식]

먼저 헤난 리조트 조식이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3군데인데 크리스티나는 풀빌라에 묵는 사람들이 먹는 곳이고 우리가 이용할 수 있던 곳은 코랄카페와 씨브리즈였다. 조식시간은 코랄은 6:00~10:00 a.m. 이고 씨브리즈는 7:00~10:00 a.m.이다.

 

제일 먼저 코랄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리조트 2층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사람이 많다. 우리도 같은 층에 숙소가 있어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밥먹으러 가기엔 편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을 담을 때 좀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 음식 종류들은 다양하게 있는데 음 개인적으로 먹을만 했던건 오믈렛종류, 그래서 스크럼블에그랑 샐러드위주로 가져다 먹었다.

주스들도 다양하게 있다. 색이 콜라같은데 애플주스고 연두색은 오이주스다. 색만보고는 오이주스 마실뻔 했다.

필리핀은 대체로 간이 짜서 빵이나 샐러드를 같이 먹어줘야 간이 좀 맞다. 나의 첫 헤난리조트 조식이다.

쌀국수 코너도 있는데 국물이 해장용으로 딱이다. 국물베이스를 고를수가 있는데 비프와 치킨중에 개인적으로 치킨육수가 깔끔해서 좋다.

 

다음날엔 수영장쪽에 있는 씨브리즈에서 조식을 먹어봤다. 우리는 첫 날 말고는 계속 씨브리즈에서 조식을 먹었다.

이 쪽이 훨씬 사람도 적당히 있고 넓어서 훨씬 쾌적한 느낌이다. 그치만 여기도 10시쯤 가면 사람도 많고 음식도 없으니 8시정도에 가서 여유롭게 식사하는걸 추천한다. 아 요일에 따라 또 인구밀도는 달라지겠지만.

음식종류도 여기가 더 많은 느낌?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좀 더 입맛에 맞을만 한 음식이 더러있다.

쌀국수는 정말 하루도 안빼먹고 맨날 먹었다. 면종류 고르고 같이 익힐 야채 고르고 직원분한테 주면 익혀서 육수를 넣어준다. 그럼 내가 먹고싶은 토핑을 또 올리면 됨.

샐러드는 매일 조금씩 달라졌다. 오늘은 쉬림프샐러드면 다음날은 치킨샐러드 이런식으로 재료들이 바뀌었다.

여기엔 구아바주스가 있었다. 맛있음!

씨브리즈 쪽이 요리류가 괜찮은 게 더 많다. 이날은 욕심부린 접시다.ㅋㅋ 떡갈비 같은 것도 있고 치킨에 샐러드 종류 다양하게 담아왔다. 완전 든든한 아침^^ 이거먹고 호핑투어하러 갔을거다.

이건 두번째 접시인듯. 못먹어본 요리 먹겠다고 더 담아왔는데 파르팔레랑 버섯요리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아 저 찐빵같은 건 별로 맛이 없다.

이 건 다음날 접시, 요리가 바뀌었다. 샐러드도 바뀌고 버섯요리도 소스가 바뀌었다. 다 괜찮았는데 저 날은 게살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아참 디저트로는 요 망고요거트 꼭 드시길 진짜 맛있어서 매 식사 후 디저트는 이걸로 먹었다. 다른건 배불러서 안먹고 이 것만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그 후론 얘만 챙겨 먹었다. 

 

 


[헤난리조트 룸서비스]

룸서비스는 저녁보다는 야식개념으로 주문해 먹었던것 같은데 첫 날에는 까르보나라랑 포크폭립을 먹었다. 갈릭라이스도 따로 주문했는데 폭립에 밥이 같이 나올줄 알았음 안하는건데^^; 

까르보나라는 무난무난 한국에서도 먹는 보통 까르보나라맛.

여기 고기류는 다 짭쪼롬해서 밥을 본의아니게 많이 먹게 되는 듯하다. 추가로 시킨 밥까지 다 먹고도 고기소스는 남았다. 워후.

 

두번째 룸서비스는 라자냐랑 피자를 주문했다. 여기 치즈를 너무 많이 넣어줌...다 좋은데 짜다. 덕분에 술도 많이 먹었다.

둘 중에 피자가 더 짰던듯 거기에 둘 다 비슷한 소스라서 같이 먹어서 더 짠 걸 지도 모르겠다. 라자냐랑 다른거 시키는게 좋을 듯.

짜다면서 다먹었다는..^^ 안주로 놓으니 야금야금 다 먹게 됐다. 아쉬웠던건 감튀를 하나 시켰어야 했다.

그래서 다음날엔 감튀를 시켰다^^ 뭔가 느끼한게 자꾸 땡겨서 까르보나라도 또 먹었다. 뭔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양식으로 먹을거면 나가서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 암튼 이번 까르보나라는 뭔가 더 꾸덕해짐.

감튀는 생각보다 양이 적었지만 제일 괜찮았던 것 같다 ㅋㅋㅋ 흠 필리핀은 딱히 유명한 음식이랄게 없는것 같다. 리조트내에선 더욱 특색있는건 없다. 짠 거 말곤 무난무난한 듯.

 

중간에 풀 억세스에서 수영하다가 룸서비스를 시켰는데, 일단 맥주는 밖에 슈퍼에서 사온 거다. 룸서비스로 할 수도 있는데 비용이 두배였던가. 아무튼 수영하다 먹는 맥주맛은 꿀맛이다.

맥주먹다가 맥앤치즈를 주문했다. 맥앤치즈 안주로 딱이다 키즈메뉴였는데 단짠해서 중독성있는 맛이다. 남은 술도 같이 먹기. 저 팔리니 리몬첼로는 면세에서 사온 술인데 레몬으로 만든 이탈리아술로 토닉워터랑 섞어 먹으면 맛있다.

 

 


[헤난리조트 풀바 칵테일 안주]

우리는 룸서비스보다 풀바에서 돈을 더 많이 썼다. 하루종일 수영만해서 풀바에서 허기를 다 채웠다.

해변쪽 수영장이 12시까지 운영을 해서 밤 늦게까지 수영하기 좋았는데 여기서만 해피아워를 맛 볼 수 있다. 5:00~7:00 p.m.까지 1+1으로 음료를 주는데 메뉴판에 H동그라미가 된 메뉴만 가능하다.

밤에 보는 리조트도 멋지다. 해변과 리조트풍경을 보며 수영장에서 마시는 칵테일이라 너무 맛있고 취하지도 않는다. 너무 배부르다 싶으면 수영좀 하다가 또 먹고 무한반복ㅋㅋ 

처음에 가볍게 레드홀스 맥주로 시작, 망고쉐이크는 달달하니 맛있다.

같이시킨 안주는 포테이토칩이다. 옆에 다른 사람들은 피쉬앤칩스를 많이들 먹는 듯. 난 피쉬가 싫어서 감자만..ㅎ 요리는 레스토랑에서 해오느라 시간이 좀 걸린다.

칵테일을 많이 먹어볼 기회가 없어 이참에 하나씩 다 먹어봐야겠다하고 여러가지 먹었는데 첫 스타트로 코스모폴리탄을 마셨다. 색부터넘나 영롱하니 이쁨 잔주변에 설탕을 발라줘서 달달하게 먹을 수 있다.

 

음..이게..뭐더라 너무 많이 먹어서 뭐가뭔지 기억이 안남..음.마가리타(스트로베리)일거다 아마..

 

이거는 풀억세스 수영장 바에서 먹은건데 블루 프리즈, 예거밤이다. 예거밤은 예거에 에너지드링크섞은 맛이고 블루프리즈는 상콤하니 맛있는데 혀가 파랗게 되는 칵테일이다.

 

요거요거 완전 내스타일 칵테일 찾았음. 카이피리냐라는 칵테일인데 럼과 라임과 설탕이 들어간다. 모히또에서 사이다랑 민트잎이 빠졌다고 보면된다 모히또보다 덜단 칵테일. 여긴 라임대신 레몬을 넣어줬는데 너무 맛있었다.

밑에 가라앉은 설탕 부시면서 먹는재미랄까.

고생하는 헤난리조트 바텐더들..우리가 너무 많이 시키고 마셨더랬지 4일내 꼬박 오면서 ㅠㅠ우리를 주로 서빙해준 바텐더분한테 팁도 드리고 했다.

 

흠 요것은..음..아마도 마이타이. 과일주스베이스로 된 칵테일을 주로 마셨는데 솔직히 다 맛있어서 새로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난 랜덤찍기를 잘 한건지 실패한 칵테일이 없었다. 메뉴판에 있는 칵테일은 다 맛있나보다.  

안주는 새우튀김 맛있음!! 이야기하면서 칵테일 마시면서 먹다보니 순삭해버렸다. 근데 칵테일보단 맥주안주로 더 좋을 듯 싶다.

같이 마신 싱가포르 슬링이다. 색이 이쁘기도하고 맛도 좋고 취하지도 않는것 같고^^

그래서 점점 도수가 좀 있는 칵테일로 주문하기 시작했다. 러스티네일과 블러드메리다. 아 실패한 칵테일이 하나 있다면 블러드메리다. 이건 토마토주스에 후추가 들어가고 소금을 잔에 묻혀주는데 맛이 짭쪼름한 토마토주스다 후추맛도나는. 상콤한거 마시다 먹으니 좀 별로였다. 러스티네일은 위스키끼리만 섞어서 도수가 높다.

 

이건 데킬라선라이즈와 스크류드라이버다. 둘다 과일주스가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데낄라선라이즈는 그라데이션 되는게 일출을 표현한다는데 섞으면 이쁜 다홍색이된다. 스크류드라이버는 보드카베이스에 오렌지주스만 들어가서 더 노랗다.

 

먹다가 치킨비비큐를 주문했는데 이거 진심 꼭 먹어야한다 너무 맛잇는거 아니냐고..윙이랑 봉만 나오는데 너무 맛있다.

양이 적어서 아쉽.

 

이건 마지막날 밤에 먹었던건데 마지막이니 먹고죽자 이러면서 웽웽과 썸머피치를 주문. 웽웽은 메뉴판에 경고도 되어있다.

바텐더가 놀라며 괜찮겠냐며 만들어 줬는데 만드는거 보니까 그냥 폭탄주다 ㅋㅋㅋ 있는 럼, 위스키, 리큐어는 다 섞어서줌 마지막에 과일주스 하나 섞어주는데 겉으론 그냥 칵테일인데 어마어마한 리큐어들이 들어갔다. 왼쪽이 웽웽이다. 내껀아니었지만 살짝 맛봤는데 으 세다세 난 깔끔하게 썸머피치로 마지막까지 달달하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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