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수육 설렁탕 맛집 / 영등포 맛집 대한옥
친구가 보내준 사진한장에 벼르고있다가 드디어 방문! 노포를 좋아하는 우리에게 딱인 곳이었다. 저녁 늦게갔는데 가는길이 좀 무섭긴했다. 주변에는 다 문을 닫아서 컴컴했지만 대한옥만 밝게 빛나고 있었다.
설렁탕 곰탕 진짜 좋아하는데..! 뭔가 입구부터 노포포스가 나는게 맛집임을 내뿜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저녁9시(8시주문마감) 일요일휴무다.
와 늦게갔는데도 사람들 바글바글 역시 맛집..한팀정도 웨이팅하다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친구가 보내준 꼬리수육사진 때문에 왔으니 꼬리수육(소)짜리로 주문했다.
기본반찬 깍두기, 맛있어서 내가 깍두기 다먹었었다. 설렁탕집 깍두기는 왠만하면 맛있는듯.
배추김치랑 고추마늘도 있다. 저 고추 엄청엄청맵다..그냥 안먹어봐도 맵게 생겼다.
우리의 목적 꼬리수육 등장. 진심 저 부추가득 올라가있는 이 비주얼, 한번쯤은 먹어줘야한다 이건.
기본으로 설렁탕 국물이 나오는데 와 간안해서 밍밍한데 밍밍한대로 고소해서 소금간 안하고 계속 먹었다. 진짜 맛있다 국물..나중에 설렁탕먹으러 와야할 국물맛. 소주도 계속 들어가고 진짜 술이 막들어간다.
고기도 넘나 맛있음. 부드럽고 부추랑 양념 가득 같이 먹으면 세상꿀맛.
하...진짜 너무 맛있어..부추만 먹어도 맛있어ㅋㅋㅋㅋ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하 고기 넘나 부드러운 것. 진자 둘이서 흡입, 소주 드링킹하고 국물 원샷 계속 리필해먹었다.
고기 어느정도 먹고나서 소면하나 주문, 소면도 양이 꽤나 된다.
쉐킷쉐킷 난 실은 부추가득 얹혀진게 너무 좋다 부추만 퍼먹었었던ㅎ. 남은양념에 소면 비빈것도 넘나 맛있음!! 이집 정말 취향저격이다.
남치니가 설렁탕 국물 드링킹할때 난 부추랑 소면 퍼먹었더랬지. 진짜 나중엔 술없이 건강챙기러 와야겠다. 도가니탕이나 꼬리곰탕먹으러 와야지. 설렁탕두...하 계속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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