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껍데기 맛집 동백역 해운대 초필살 돼지구이

 

지인 추천으로 가게된 초필살 돼지구이집! 해운대에서 산책겸 걸어갈만한 거리다. 20분정도? 껍데기가 너무 맛있다며 꼭 먹으라해서 가게됐다.

 

메뉴는 껍데기가 메인이고 소금구이 갈비 뒷고기가 있다. 우리는 껍데기 2인분에 껍데기론 아쉬워서 뒷고기 1인분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밥을 먹고 2차로 간다면 껍데기만 먹는 거 추천한다. 껍데기 진심 꿀맛임!

 

기본 찬들이 나오는데 양념게장이 나온다 정말 혜자스럽다. 완전 양도 많고 살도 꽉차서 너무나도 만족! 양념이 살짝매운데 중독되는 맛이다. 양념게장 추가리필은 2,000원.

 

생소했던건 명란기름장. 와사비랑 요 두 양념이 정말 맛있었다. 고기랑도 잘어울리는 조합이고 껍데기랑도 괜찮았다.

 

좀 기다리니 나온 껍데기와 뒷고기.

 

껍데기 전용 양념장들인데 요게 또 별미다 왼쪽은 칠리소스와 초장의 중간맛? 이집만의 비법소스인듯. 중간에 있는 소스는 간장베이스에 식초랑 마늘이 들어가있는 맛이다. 오른쪽은 소금기름장이다.

 

요 파채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 이집은 곁들여 먹는 반찬이나 소스가 정말 잘 되어있다. 그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듯하다.

 

껍데기는 직원분들이 구워준다. 기름이 튀니 일회용 앞치마를 하는게 좋겠다.

 

완전 맛있게 구워진 껍데기다.

 

진심 그냥 먹어도 맛있다.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어떻게보면 요즘 껍데기집들이 많은데 기본 껍데기는 다른데서도 먹어본 맛이다. 하지만 이집은 소스들덕에 다른 집들과는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먼저 기본 파채와 와사비 조합. 고기를 먹는듯한 느낌! 와사비를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다.

 

다음은 비법소스장에 먹고,

다음은 명란기름장, 고소하니 요것도 꿀맛이다.

 

나중엔 비법소스장에 명란기름장, 와사비 조합으로 계속 먹은 듯. 명란기름장에 와사비를 아에 섞어 먹는게 개인적인 꿀조합이었다.

신나게 껍데기를 즐기고 뒷고기도 먹었는데 고기도 물론 맛있었다. 너무맛있어서 구운사진도 없다. 껍데기도 아쉬워서 더먹고싶었는데 이차로와서 그런지 배가 불러 못먹었다. 담엔 껍데기로만 먹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