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연화리카페 카페베이스(cafe BASE)

 

연화리쪽 해안가를 걸으며 바다구경을 하고있었는데 반대편을 보니 올 베이지컬러의 카페가 있었다. 지나가다 들린거긴한데 왠지 인기가 많을 카페임을 직감했다.

 

내부 디자인도 완전 깔끔, 마감재들을 자연에서 온 소재들을 사용한듯하다.

 

구경하기전에 일단 카운터앞으로갔다. 일인일메뉴여서 우린 아메리카노와 생딸기라떼를 주문했다.

 

케잌류와 빵도 있었는데 아쉬우니 우린 치즈케잌도 하나 주문했다. 다른사람들을 보니 빵류를 많이 먹는듯했다. 빵이 유명한걸지도.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봤다. 평일에 갔더니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1층은 테이블이 돌이다. 인상깊었던건 바닥의 돌들.

 

네모난 돌 사이에 붉은돌들이 있는게 재밌다. 징검다리 건너는 기분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 중간 계단참에 이런뷰가..! 곳곳이 디자인이다. 인테리어구경하고 사진찍는 재미가 있는곳이다.

 

2층엔 동그란 창이 두개가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긴테이블쪽이 포토존이었다. 저기서 찍는 분들이 많았는데 카페구경하고오니 이미 사람들이 있어서 앉지 못했다.ㅠㅠ

 

또 이 카페의 특징적인건 저 천막안의 공간인데 첨엔 어두워서 창고인줄 알았다가 가서보니 또 다른 카페공간이었다.

 

약간 테라피하는 공간으로 뭔가 아로마향이 나는 듯했고 다른곳보다 난방을 세게해서 굉장히 따뜻했다. 은은하게 힐링하면서 차마시기 좋을 듯.

 

여긴 뷰가 정말 좋았다. 사진찍기에도 이뻐서 여러장 찍었는데 인물사진은 실패였다. 잘 찍는 사람들 금손들 부럽다. 사진 공부를 좀 해봐야하나...

 

다음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참도 비슷하면서 또 다른 느낌이다.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펜던트랑 식물이 다르다는 걸 알아채시려나.

 

여긴 누가봐도 포토존이라는 걸 단박에 알겠다. 디스플레이며 뷰며 너무 이뻤다. 베이지 톤이 은은하게 깔려있어 더욱 분위기 있고 창밖엔 파란 바다가 조화를 이룬다.

 

3층도 좌석이 꽤 되는데 여긴 좀 덥다. 햇살이 너무 많이 들어온달까 온도가 높아서 좀 답답한 느낌이 있다.

 

여기선 사진만 찍는걸로.

 

우린 2층에 아무데나 앉았다. ㅎㅎ 그리고 나온 음료들!

 

괜히 여기저기 올려놓고 찍어봤는데 흠..연구를 좀 더 하는걸로.

 

치즈케잌, 무난무난 꾸덕꾸덕하다.

 

생딸기라떼도 맛있다. 음료는 무난무난 역시 빵을 먹었어야했나. 다른건 몰라도 여긴 분위기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