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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at

뷰가 좋은 부산 카페 초량845

by sseongss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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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으로 가는길에 초량동구경 겸 뷰가좋은 카페가 있어 찾아갔다. 버스를 타고가는데 오르막길이 꽤 가파르다. 저 멀리보이는 초량845다.

 

외부는 솔직히 카페같진않다. 간판도 딱히 없고 문도 그냥 현관문같이 생겨가지고 긴가민가하면서 들어갔다.

 

1층은 공방이나 공간대여해주는 곳으로 쓰는 것같았다.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맞게온건가 싶었는데 2층이 카페공간이었다.

 

올라가니 꽤 넓은 공간의 카페였다.

 

가자마자 디저트 구경부터..식빵이 넘 귀엽게 생겼다. 그래서 미니식빵토스트 세트하나 주문하고,

 

커피를 안먹는 나는 유기농수제차 블루베리루이보스, 상큼한거 좋아하는 남친은 키로이소다를 주문했는데 상큼한과일에 셔벗이 올라가는 스파클링음료다.

 

블루베리 루이보스는 샘플을 보니 우리면 기존루이보스보다 예쁜 붉은색일 것 같아서 골랐다.

 

옆에서는 소반봄이라는 식사메뉴도 있었는데 우린 카페음료만 즐기러와서 음식 냄새 나는게 좀 그랬다.

 

소반봄 메뉴는 한식, 양식이 있다.

 

한켠엔 소스들이나 수제청같은걸 팔고있다.

 

카페는 모던빈티지로 깔끔한 디자인이다. 약간 투박한 소재와 디자인이 멋스럽다.

 

그 중에서도 멋진건 초량845의 유명한 뷰다. 부산 초량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저 멀리바다까지 뷰가 정말 좋았다.

 

다른 한쪽엔 나갈수 있는 문이 있는데 이쪽으로 산책할 수있는 길이 있는듯 했다. 아참 그리고 여긴 노키즈존이다. 아이를 데려온 손님한테 직원이 설명해드리는 걸 들었다.

 

뷰를 감상하다보니 음료가 나왔는데 예상대로 뭔가 좀 채도가 있는 붉은 루이보스차! 키로이소다는 설명대로 상큼달콤한 과일스파클링 주스였다.

 

미니식빵세트도 넘귀엽다. 왼쪽부터 생크림에 시나몬가루, 버터, 팥앙금, 딸기쨈이 올려져있어 네가지로 색다르게 식빵을 즐길수 있다.

 

크 뷰맛집 인정, 여유로이 차마시기 딱좋다.

 

미니식빵은 다시봐도 귀여운듯, 맛은 익숙한 맛이다. 다 한번쯤 먹어본 맛들이다. 다 맛있음!

 

요 투명 주전자 잔도 뭔가 심플하니 세련됐다. 잔은 되게 가벼웠는데 툭치면 깨질까 살짝 무섭.

 

맛은 루이보스차에서 살짝 상큼한맛이난다. 시원하게 탁 트인 뷰보면서 따뜻하게 마시니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뷰한잔, 왠지 이 곳은 사람이 좀 한적할때 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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