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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127

용산 숨은 맛집 <남산동> 길을 지나가다 아파트 단지 사이로 맛있는 냄새가 나는 거예요 가보니 가게가 하나 숨어있었어요 가게 이름은 남산동. 궁금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메뉴는 딱 점심에 좋은 메뉴들이에요 메뉴를 보면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게 있는데 저만의 루틴이 있어요 야채가 많은 가? -> 단백질은? -> 탄수화물과의 비율이 적절한 가? -> ok 요즘 건강한 식단으로 먹으려고 해서, 사 먹을 때도 구성을 잘 보고 선택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문한 한식회덮밥. 야채 많고 회(단백질) 많고 밸런스가 굿인 메뉴입니당 회가 많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단무지랑 날치알까지 있어서 식감도 굿! 초장이랑, 장국까지 같이 나옵니다 점심 한 끼로 딱이에요 사람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웨이팅도 좀 있는 편. 야채 식감 미쳤고요, 사이사.. 2024. 1. 12.
배방 맛집 찐 베트남 음식 <고향식당> 베트남 음식 맛집 추천을 받고 가게 된 맛집! 여기 입구가 주차장에서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입구예요 들어가면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닷 우린 너무너무 배가 고팠고 여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마구마구 왕창 시켰어요 여기 두 명이서 먹냐고 직원분들이 계속 물어보시더군요 하지만 다 먹을 수 있었답니다^^ 운동을 해서 먹는 양이 남다르거든요(?) 시킨 메뉴는 일단 소고기 쌀국수와 분짜, 반세오 세트, 짜조, 모닝글로리, 공깃밥, 베트남커피, 베트남에너지드링크 이렇게 시켰어요 직원분이 다 먹을 수 있다는 확답을 받고 돌아가시더라고요ㅎㅎ 일단 따땃한 차로 몸을 녹여주고 허기도 달래주고, 메뉴가 나왔어요 쌀국수, 분짜, 짜조 쌀국수 국물 진짜 시원하니 맛나요 감칠맛에 고수향 살짝 나고 면이랑 고기.. 2024. 1. 9.
진짜 다 맛있어, 맛없는 메뉴가 없는 최애 구파발 맛집으로 등극 <엉클와사비> 구파발 이 동네는 증맬 머이리 다들 빨리 닫는 건지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 찾으려면 손에 꼽을 정도. 그러다 밥 겸 간단히 한 잔 해도 좋은 집이 있다며 지인 추천으로 가게 된 엉클와사비에요 내부는 테이블 두 개랑 닷지자리가 있는데 갠적으로 둘이 간다면 닷지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연말에 갔더니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귀여운 소품들이 아직 자리하고 있었어요, 이젠 없겠쥬? 암튼, 메뉴는 스페셜메뉴가 따로 있어서 일정기간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아니 근데 배고파서 메뉴판을 사이드만 찍었네요 ^^; 여기 주류, 음료 1인 1 주문이에요 하이볼이랑 잔 술, 와인 등등 있고 메뉴들도 맛있는 거 진짜 많아요 미리 말하자면 진짜 사장님 금손이에요 메뉴가 하나같이 다 맛있음,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게 뻔함 진심... 2024. 1. 7.
신용산 카페 아모레퍼시픽 사옥 내 오설록에서 여유 한 잔 아모레퍼시픽 사옥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건축물이 정말 아름답고 내부 디자인 디테일이 너무 좋다고 느껴요 심미성과 기능성을 다 잡은 건물이라고나 할까. 올 때마다 영감을 주는 그런 건물이에요 아무튼 사옥내 1층과 지하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음식점들이 새로 싹 바뀌어있더라고요 뭐가 생겼나 한 바퀴 둘러보고는 1층으로 갔습니다. 신용산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로비에 딱 오설록이 있어서 홀린 듯 차 한 잔 하러 들어갔어요 오설록은 차 종류와 밀크티 등 커피는 없고 녹차를 활용한 음료들이 있어요 실은 넘 목말라서 아아 벌컥벌컥 마시고 싶었는데 커피가 없다니.. 신용산 카페 다른 곳 가긴 귀찮으니 그냥 차를 마셔봅니다. 근데 차 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와요 이럴땐 시그니처.. 2024. 1. 3.
점심 플렉스, 용산 용문 시장 초밥 맛집 <원효스시> 점심때면 지인들한테 오점머 하며 메뉴 추천을 받지만, 딱히 꽂히는 메뉴가 없을 때가 있죠. 그럴 땐 맛있는 걸 먹고 싶은 나의 내면을 무시할 수가 없단 말이에요 뭔가 단백질을 챙기면서도 맛있는 그런 메뉴를 찾다 생각난 초밥 :) 회는 단백질이지 아주 좋아, 오늘은 초밥으로 결정! 용산 용문 시장 안에 있는 초밥집을 발견하곤 홀린 듯 들어갑니다. 가게 안은 닷지자리랑 테이블 4인 하나 있는 아담한 가게인데 조용하니 혼밥으론 제격이에요 영업시간은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4:30~16:30, 라스트오더 21:00 2024년부터는 월요일 정기 휴무라고 하네요, 이 시장 근처 상권은 월요일 휴무가 많더라고요? 월요일 출근도 정말 힘든데 맛집들도 안 열고! 우울한 월요일이에요 흑흑 원효스시에서는 오늘.. 2023. 12. 29.
블로그 다시 시작해봅니다 :) 블로그를 시작하고 열심히 포스팅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인해 블로그가 방치된지 언4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사양된 블로그 심폐소생술을 해보려 합니다 핳하 일단 전에 글들은 음 정리하기가 또 살짝 귀찮기 때문에 두겠어요 ^^; 4년이나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말이 좀 많아 질 것도 같네요 제 블로그 컨텐츠는 운동이야기가 주가 될 것 같아요. 블로그를 방치하는 시점에 살기위해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제 뇌피셜 전 제가 근수저라고 생각하고 있숨다 근육이 잘 붙는 편이고, 운동신경이 꽤 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여자는 근육 그렇게 잘 안붙어~ 근데 사람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듯이, 난 잘 붙는거 같아요(?) 잘붙는 여자도 있는 거죠 뭐^^ 근데 또 일반인 기준 많은 편이지, 본업이신 분들한텐 겜도 안됩.. 2023. 12. 24.
찐맛집 발견 구파발 탕면 구파발 은평뉴타운 상가를 지나가다 뭔가 맛집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나도 모르게 홀린 듯 들어가게 됐다. 점심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메뉴는 중화요리집이라 단순 짜장, 짬뽕이 아닌 요리류로 메뉴가 이루어져 있다. 오늘의 요리가 있어서 매일 바뀌는 듯했다. 이 날은 유린기다. 우린 차돌숙주덮밥 바지락탕면 가지튀김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차돌숙주덮밥. 비주얼부터가 맛있다. 차돌박이에 숙주는 말이 필요 없는 조합이다. 비비는 것보다 밥이랑 따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설명도 같이해주심. 진짜 맛있다. 양념이 달콤 짭짤해서 완벽한 단짠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바지락탕면은 바지락이 들어가서 국물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정말 시원하고 바지락도 쫄깃하다. 보기엔 이래도 그릇이 엄청 큰데 양도 충분히 .. 2020. 7. 11.
야외에서 고기먹고 싶을 땐? 을지로 세운상가 생오겹살 맛집 다전식당 요새 힙한 고깃집이 있다. 세운상가 3층으로 오면 삼겹살 냄새가 기가 막힌다. 바로 다전 식당에서 나오는 냄새다.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하게 4시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원래 가게 밖에 야장이 유명한 곳이지만 야장은 저녁이 돼야 하는 듯. 어쨌든 우린 생오겹살 한 근 35,000원 주문. 카운터에 말하면 이렇게 접시로 준다. 요게 생오겹살 한근이다. 모든 밑반찬들과 집기는 셀프다. 반찬이 몇몇 가지 있지만 우린 콩나물과 파김치면 충분하다. 마늘과 청양고추도 있으면 굿. 살짝 아쉬웠던 게 파김치가 너무 익었다. 시어도 너무 셔서 나중엔 그냥 고기만 먹었다. 고기를 굽기 시작. 콩나물이랑 파김치도 얹어서 굽는데 파김치 구워도 너무 셔서 먹기 힘들었다. 지금도 생각하니 침 나오네. 그래도 고기 맛은.. 2020. 6. 14.
설렁탕맛집 홍제역 조선설렁탕 뜨끈한 국물 먹으러 찾아간 설렁탕집! 조선설렁탕이다. 설렁탕 한 그릇에 6,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수육도 있고 도가니탕 소머리국밥도 있다. 난 설렁탕이 땡겨서 설렁탕으로 주문했다. 이런 국밥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역시나 김치가 다 맛있다. 특히 깍두기가 너무 맛있어서 세 번 정도 리필해서 먹었다. 파가 한가득 담긴 그릇을 주시는데 설렁탕에 넣어 먹으면 된다. 뽀얀 국물의 설렁탕이다. 간은 안 되어있는데 짜게 먹는 편이 아니라서 소금 반 스푼 정도만 해도 맛있었다. 소면사리랑 고기도 먹기 적당한 양이다. 개인적으로 파를 굉장히 좋아해서 파 듬뿍 넣어 먹는 걸 좋아한다. 파 많이 많이 듬뿍듬뿍 투하. 먼저 국물과 고기만 맛보다가, 밥 말아서 먹는데 이때 또 파 투하. 거의 파 설렁탕으로 먹었다...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