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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ip

홍콩여행 자유여행 3박4일 #2

by sseongss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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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여행 자유여행 3박4일 #2

 

 

홍콩여행 2일차! 우리는 마카오와 디즈니랜드 중에 고민하다 마카오를 가보기로 했다.

 

2일차 [호텔조식-구룡페리터미널-세나도광장-성바울성당-몬테요새-신무이굴국수-세이키카페(쭈삐빠오)-타이파빌리지-타이파페리터미널-호텔]

 

 

아침일찍 마카오로 떠나야해서 후다닥 호텔조식을 먹었다. 호텔에서 먹는 첫조식에 신나서 종류별로하나씩 다담아왔다.

 

 

오믈렛은 조식내내 매번 챙겨먹었다 완전 든든한 아침!

 

 

 

▶페리터미널-터보젯페리

 

마카오를 가려면 구룡페리터미널에 가야 하는데 호텔에서 20분정도 걸으면 되기에 구룡터미널까지 걸어갔다.

 

 

오전9시 첫차를 타야하는데 초행길이라 구룡페리터미널입구를 헤매서 아슬아슬하게 탔다. 터미널입구를 찾을 때 다 백화점입구처럼 생겨서 헷갈릴수가 있다. 그래도 페리터미널이라고 써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매표하는 곳이있다.

 

난 미리 소셜에서 구입했고 바우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티켓을 준다. 인당 171HKD 약 2만5천원정도다.

 

 

탑승할때 여권확인도 하니 미리 준비하는 거 추천, 자리는 선착순인듯했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으로 탑승했는데 자리가 별로 좋은 자리는 아니었다.

 

 

한시간좀 안걸려서 마카오페리터미널에 도착, 여기로 내려가면 무료호텔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여기서 초록색버스인 리스보아호텔 셔틀을 타고 호텔에서 내리면 세나도광장이랑 가까운위치에서 내릴수 있다.

 

 

리스보아호텔 도착.

 

 

 

▶세나도광장

 

리스보아호텔에서 몇분만 걸어가면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거의 사람들 많은 쪽으로 따라가면 금방나온다.

 

 

세나도광장에서 좀만 걸어 들어가면 성도미니크성당이 나온다 여기 건물들은 컬러풀한 건물이 많아 다채로웠다. 이 날 이쉬웠던건 홍콩은 비가 안왔는데 마카오엔 비가와서 하루종일 습하고 흐리고 근데 사람도 많고, 아쉬웠다.

 

성도미니크성당은 내부까진 안갔고 난 성바울성당이 더 가보고싶어서 바로 그길로 향했다.

 

 

가는길에 마카오 골목풍경, 평일에 비도오는데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성바울성당

 

멀리서도 바글바글, 오전에갔는데도 정말많았다. 시간이지날수록 더 많아졌었다.

 

 

배틀트립 마카오편에서 포토스팟이 따로 있다는 걸 보고 우리도 따라갔는데 정말 여기 사람이 별로없고 뷰도 이뻤다. 여기서 사진 왕창 찍고 아는사람만 아는 곳이라 찾아오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사진찍었다.

 

 

내려와서도 한컷, 비오는날은 역시 필터를 적용하면 넘나 잘나오는 것 같다.

 

 

성바울성당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몬테요새가 있는데 우린 에스컬레이터 있는줄 모르고 성곽을 둘러서 등반을 했다지. 습한날씨에 정말 더워 죽는줄 알았다.

 

 

▶몬테요새

 

올라가면 랜드마크인 리스보아호텔이 떡하니 보이고 마카오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몬테요새는 포르투갈군의 요새다. 대포 22대가 성벽을 따라 놓여 있는데 그중 리스보아호텔이 정면으로보이는 곳에서 한컷 찍었다.

 

 

마카오 야경도 이뻤을것 같은데 당일치기라 야경을 못보고가는게 아쉬웠다.

 

 

내려와서 우리는 타이파섬도 구경하고 싶어 세나도광장쪽에서 33번이나 26A번 버스를 타고 타이파섬으로 갔다. 타이파로 넘어갈때 비가 이때부터 엄청 쏟아지기 시작했다. ㅠㅠ

 

 

 

▶신무이굴국수

 

점심으로 신무이굴국수집을 찾아갔다. 유명한 곳이긴 한 지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국인도 꽤 있었다.

 

 

앉자마자 한국어적힌 메뉴판을 주는데 솔직히 뭔지 잘모르겠다. 원하는대로 조합해서 먹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별로라는 인상이 남았다.

 

 

여차저차 기본으로만 조합해서 주문했다. 그래도 비오는날이어서 국물이 먹기에 나쁘진 않았는데 맛집이라고 할 만한 정도는 아닌 것같다. 그냥 굴국수다 맛도 그냥 국수맛, 그냥 완탕면이 더 맛있었을거 같다. 가격은 굴국수 50, 폭찹 58 마카오달러다.

 

 

하나만 시키기 허전해서 주문한 폭찹이다. 부드러운 돈까스맛인데 그나마 튀긴거라 이게 더 맛있었다. 근데 그냥 이건 어디서든 먹어볼 수 있는 맛이라 아쉬웠다.

나는 여행가면 로컬음식 먹는걸 좋아하는데 마카오에서 매캐니즈 요리를 먹을 껄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상한걸로 배만 채운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신무이굴국수 비추다.

 

 

먹고 주변좀 구경하다가 빗줄기가 약해졌다 싶을 때 타이파빌리지쪽으로 걸어갔다.

 

 

▶세이키카페

 

 

 

마카오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육포, 땅콩과자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 쭈삐빠오라는 음식이 궁금했다. 그래서 마카오에서 쭈삐빠오 맛집이라는 세이키카페를 갔다. 빵사이에 양념된 돼지고기만 있는 햄버거같은 거였는데 아 이거 정말 맛있다. 강추!!

 

 

엄청 진해보이는 밀크티도 함께 팔고있었다.

 

 

쭈삐빠오 34, 밀크티 20 마카오달러로 구입했다. 마카오에서 홍콩달러를 써도 되는데 거스름돈은 마카오달러로 준다. 남은잔돈은 기념으로^^

 

 

맛은 정말 특이하면서 맛있는 맛이다. 나름 마카오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그런음식 이랄까. 정말 빵이랑 고기만 있어서 느끼할까 싶기도했는데 양념덕에 먹기 괜찮은 맛이다. 또 쌉싸름한 밀크티랑 조화가 잘 맞는다.

우리가 먹는 보통 달달한밀크티가 아니고 쌉싸름하고 좀더 담백한 밀크티맛이다. 완전 취향저격이었다. 굴국수로 실망한 날 다시 만족시켜준 음식이다.

 

 

 

▶타이파빌리지

 

세이키카페에서 조금만 가면 바로 맞은편에 타이파 빌리지가 나온다. 비만 아니었으면 여기저기 많이 돌아봤을텐데 날씨가 걱정도 되고 페리터미널도 가야해서 간단하게만 둘러봤다.

 

 

골목구경하다가 발견한 마카오에서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집 발견, 들어가서 한박스만 구입했다.

 

 

맛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다 완전 부드럽고 달달하니 사르르 녹아버린다. 존맛!

 

 

길가에 타이거슈가도 발견해서 슈가밀크티도 한잔. 진짜 달달하니 맛있다. 한국에 있는 타이거슈가는 맛이 없었는데 말이지.

 

 

날이 좋았다면 더 예뻤을 골목들이다. 홍콩마카오는 거리거리 색감이 정말 예쁜것 같다.

 

 

비도오고 습해서 덥고그래서 좀 이른시간에 홍콩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베네치아 호텔로가서 무료셔틀을 이용했는데 타이파페리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여기서 타서 센트럴쪽 페리터미널로 갔는데 홍콩은 비가 안오고 날이 괜찮았더라는. 날씨가 제일 아쉬웠던 둘째날이다.

 

 

우리는 침사추이로 넘어가서 발마사지 간단히 받고 호텔로 갔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한나라에서만 여행하는게 더 그나라를 즐기는데 효율적인 것 같다. 이동시간 때문에 당일치기로 마카오는 힘들었던것 같다. 마카오도 좋긴했지만 디즈니랜드를 갈껄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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